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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Info/IT & Electronics

[구매후기] 삼지IT 피스넷 하이파이 / 라이딩시 편리한 물통형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by [방울] 2015. 6. 19.

 

 

 

네. 반가워요!

일단 삼지IT에서 판매하는 피스넷 하이파이라는 모델 구매후기를 쓰기 전에 짤막한 연설좀 하고 들어가도록 할게요. XD

 

기존에 사용하던 노벨뷰 NS600 포터블 스피커가 반쯤 고장나서 포터블 스피커를 새로 하나 장만하기로 했어요!

여러차례 검색을 하던 중, 제일 처음 피스넷 하이브라는 모델을 발견했지요.

그런데 판매글에 피스넷 시리즈 성능 비교표가 있지 뭡니까?

그래서 쭈욱 확인해보다가 피스넷 하이브보다 좋은 성능을 가진 모델들이 나와있었는데,

그중 괜찮아 보이던게 피스넷 파티피스넷 하이파이였지요.

피스넷 파티피스넷 하이파이를 두고 고민하다가 일단 라이딩용 포터블 스피커는 외관보다 성능이 갑이다! 하고 피스넷 하이파이 선택.

솔직히 라이딩하면서 스피커 잘 안보이거든요. ㅋㅋㅋ

 

그렇게 피스넷 하이파이를 마음에 두고 더 찾아보다가 노벨뷰에서 F5라는 모델을 출시했더군요.

그때부터 여러 블로그에 들어가서 피스넷 하이파이노벨뷰 F5 후기를 읽어봤지요.

어떤 블로그에 가보니 두 모델의 후기를 올려주셨더라구요.

와우! 여기다! 싶어서 쭉 훑어보다가 두 모델 비교글은 없길래 질문을 해 보았더니,

"최대 음량은 피스넷 하이파이가 조금 더 크고, 심장을 때려주는듯한 저음은 노벨뷰 F5가 좋다.

최대음량에서 하이파이는 고음부로가면 음이 조금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나고, F5는 저음이 좀 뭉개지는 느낌이 있다."

라고 답변이 왔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음을 좋아하는만큼 고민이 시작됬지요.

아 저음을 고를것인가, 음량을 고를것인가.

그렇게 더 많은 블로그를 찾아보던 중..!

노벨뷰 F5를 분해해서 내부구조를 사진으로 보여준 블로그가 있더군요.

와우! F5 우퍼는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들어가보니,

우퍼가 없더군요???

우퍼는 없고 그냥 진동 판만 있더라구요.

아 역시 짱깨산 구라가 포함되어있구나.. 하고 F5에 대한 인식이 뚝 떨어졌지요.

그렇게 피스넷 하이파이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횡설수설 일기였습니다!

 

 

 

 

잠깐, 그러면 지금 쓰던 노벨뷰 NS600도 뺑끼우퍼가 들어있는건가??

분해하면 재조립 못할까봐 완벽분해는 못해봤는데.. 더 좋은 스피커가 왔으니 언제 한번 분해해봐야겠네요.

 

 

제품 상세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 사랑해요 택배상자!

 

 

상자를 열어보니..!

 

 

두둥..!

 

 

와우 상자 멋있네요.

 

 

왜 안열리나 했더니 양 옆에 테이프가 붙어있더군요.

 

 

개★봉

설명서가 제일 위에!

 

 

그 위에는 충격 흡수용 스티로폼?? 우레탄?? 스펀지?? 뭔가 말랑말랑한 재질의 보호판이 있군요.

 

 

주요 물건들을 다 꺼내봤습니다!

 

 

전체 구성품!

본체, USB 충전 케이블, AUX 케이블, 설명서

참고로 어댑터는 없습니다.

스마트폰 가지고 계시면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하시거나, PC의 USB포트에 연결해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USB 어댑터도 가능)

 

 

케이블 단자는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혹시나 궁금해하실까봐.

왼쪽 AUX선은 절묘하게 가려졌는데 스테레오 케이블이에요. 3단자.

우측은 충전 케이블.

일반 스마트폰 충전&데이터 케이블이지요.

 

 

설명서!

그렇답니다.

필요할때 찾아서 봐야죠.

페어링 방법같은건 이곳에 다 나와있으니, 구입하시면 설명서를 확인해보세요!

 

 

두둥..!

본체!

무게도 꽤나 묵직한게 마음에 들더군요.

 

 

가로로 눕혔을때 바닥에 이 부분을 대면 됩니다.

고무가 달려있어서 우퍼가 떨어줄때 진동 흡수와 미끄럼 방지가 가능하지요!

 

 

전원 & 모드 버튼.

저 큰 원판이 전부 버튼은 아니고, 그 딱 전원 아이콘이 위치한곳에만 버튼이 있습니다.

엉뚱한곳 아무리 누르셔도 전원 안켜져요 (..)

 

 

세워봤습니다!

전원 버튼쪽을 바닥으로 향하게 세우시면 됩니다.

전원부쪽이 고무가 달려있어서 제기능을 하거든요.

 

 

상단 옵션 단자들.

TF 포트는 마이크로 SD카드를 꽂으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AUX는 스테레오 케이블로 직빵 연결!

IN 5V는 충전시 꽂아주시면 됩니다.

 

 

 

방금 전 포스트에 올렸던 토픽 모듈라 케이지 EX를 장착한 모습!

어우 자전거를 비오는날에도 막 굴리고 제대로 못닦았더니 꼬질꼬질하네요.

 

 

스피커를 꽂아봤습니다.

완전 딱 맞네요.

왼쪽 알루미늄 케이지에도 꽂아봤는데 딱 맞더라구요.

단지 흠이라면 기스가능성이랑, 저기에 뭍어있는 때가 스피커에 옮겨탄다는점??

 

 

스피커 상세 사양입니다.

판매글 포스트에는 게시해놓지 않았더라구요. (아니면 내가 못본건가)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올립니다.

 

 

TF 단자에 마이크로SD카드를 꽂은모습.

딱 들어가서 튀어나오지 않아서 고무 덮개를 닫으면 딱 맞습니다.

저 고무 덮개 겁나 말랑몰랑하면서 유연하더군요.

금방 찢어지진 않겠지.. ^^;

 

 

기존에 사용하던 짱깨산 노벨뷰 NS600와 크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가로 길이는 NS600이 긴데, 전체적인 크기와 무게감은 하이파이가 압승이네요.

 

 

원래 NS600 모델은 외부전원을 직접 공급해줘야하는 모델이 아닙니다.

라이딩중 노래틀고가는데 배터리가 부족해서 꺼지길래 충전케이블 꽂아놓고 달리다가 충격한번 먹고 충전 포트가 아작나버려서..

충전 포트가 스피커 안에서 뒹굴뒹굴 놀고있더군요.

아.. 이제 충전을 못하는건가.. 하고 신세한탄을 하면서 집에와서 필요없는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 - 극 맞춰서 보조배터리랑 연결해보았는데..!

잘 켜지는겁니다.

그렇게 안에있는 배터리를 빼고 유선 전원 입력으로 사용..

 

게다가 비 억수로 내리는날 비맞췄다가 LCD 안들어와서 또 신세한탄..

몇번의 고비를 넘기고 겨우겨우 살려논 놈입니다.

이제 앞으로 NS600을 쓸일은 없겠네요!

요놈은 블루투스 지원도 안합니다.

AUX나 SD카드로 음악재생.

 

 

그럼 주말에 피스넷 하이파이를 들고 라이딩 해본 뒤 소감 포스팅할게요!

잠깐 최대 음량으로 들어봤는데, 역시 스피커는 무거울수록 소리가 묵직한것 같아요.

음 해상도(?)도 NS600보다는 하이파이가 훨씬 좋더군요.

Krewella - Can't Control MySelf 음악을 NS600과 하이파이에서 들어봤는데,

NS600은 우퍼 연속 진동구간에서 버티질 못하고 소리가 팍 죽어버리는 반면, 하이파이는 잘 참고 우퍼가 잘 때려주네요.

NS600로 듣다가 하이파이로 들으니 신세계에 온듯한 느낌.

그래봐야 동일 가격대 PC용 스피커보다 안좋은건 사실이지만, 포터블 스피커에서는..

 

하이파이가 듀얼 우퍼가 달려있다길래 우퍼가 엄청 때려줄줄 알았는데 생각처럼 그렇게 많이 때려주진 않더군요.

그냥 적당히 웅장할 정도로 때려주는듯 합니다.

 

최대 음량 테스트는 소리가 너무커서 방음이 안되는 집에서는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라이딩 나가서 확인해봐야겠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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